탄핵투표 불참의원 105명 암송 노래 국민의힘 명단 경향신문,한겨레신문 1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은 지난 7일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이들은 한 층 아래 회의장 문을 굳게 닫은 채 ‘투표 불성립’ 선언을 기다렸다. 

국회를 에워싼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야당 의원들은 “돌아와 표결에 참여하라”고 호소했다. 결국 탄핵안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총 195명. 투표 성립 요건(200명)에 미달해 안건은 개표 없이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국헌을 문란하게 한 ‘내란 우두머리’의 대통령직 시간이 연장됐다. 8일 0시48분을 기해 탄핵안이 공식 폐기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6일째, ‘헌법 파괴’ 대통령의 헌법 절차에 따른 직 박탈이 ‘헌법 준수’ 선서를 한 105명의 방탄 행위로 무산된 날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국민의힘 의원 105명의 불참으로 무산되자, 시민들은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불참 의원들의 명단과 사진, 지역구 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가 개설되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항의성 문자를 단체로 발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습니다.